SeniorGo 김에녹 기자 |유산소 운동을 할 때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 효과가 커진다. 그러나 일상을 살다 보면 둘 중 하나도 제대로 챙기기 어렵다. 이럴 땐 자전거를 타 보는 게 어떨까. 자전거를 타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자전거를 탈 땐 전신의 근육을 골고루 사용하게 된다. 자전거를 탈 땐 페달에 발을 얹고 몸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하체 근육뿐 아니라 배, 척추 등 상체 근육도 사용하게 된다. 특히 단련이 잘 되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인 넙다리네갈래근(대퇴사두근)이다. 허벅지는 온몸 근육의 3분의 2가 몰려있는 곳이라 많은 에너지원을 저장할 수 있다. 단련하면 포도당 대사에 도움을 준다. 관절 주변 근육도 자전거 타기로 단련된다. 페달을 밟으며 엉덩관절, 무릎관절, 발목관절이 계속 굽혔다 펴지기를 반복하므로 이 관절들을 움직이는 근육이 자연스레 발달하는 것이다. 자전거 타기는 무릎이 약한 사람들에게 달리기 대신 권장되는 유산소 운동이기도 하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무릎엔 부담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체중을 안장이 받아줘 무릎까지 전달되지 않는 덕이다. 안장 높이는 발을 페달에 올려놓고 가장 아래
SeniorGo 김에녹 기자 |이정후(25)가 까다로운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당당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 '외야수 이정후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463억원) 메이저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2027년 시즌 뒤에 옵트아웃 신청 가능 조항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야수 최고액 역사를 썼다. 종전 기록은 일본인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30)가 올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5년 9000만 달러였다. 일본 언론은 이정후가 요시다의 금액을 뛰어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미국 언론에서는 '오버페이'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나 어쨌든 최고액 타이틀은 이정후가 넘겨받게 됐다. 구단은 세부 계약 조건도 공개했다. 이정후는 계약 첫해인 2024년 연봉 700만 달러를 받고, 2025년 1600만 달러, 2026년과 2027년은 똑같이 22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옵트아웃을 신청하지 않으면 2028년과 2029년은 연봉은 2050만 달러다. 이정후는 사이닝 보너스 500만 달러도 받는다. 이정후의 계약에는 기부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구단은 '이정후는
SeniorGo 김에녹 기자 |‘황소’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올 시즌 맹활약을 앞세워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기존 계약이 충분히 남아 있는 상황에서 소속팀의 요청으로 계약 기간과 연봉을 대폭 늘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이 황희찬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황희찬은 계약 기간을 오는 2028년 6월까지 늘리기로 했으며, 향후 선수와 구단의 합의에 따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했다.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 최고 연봉자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엔 주춤했다. 잇단 근육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3골, FA컵 1골 등 4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 화려하게 부활했다. 잦은 부상에서 벗어나며 공식전 17경기(정규리그 16경기+리그컵 1경기)에서 9골을 몰아쳤다. 이 중 정규리그 득점이 8골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5위에 해당한다. 동료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5골)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실질적인 울버햄프턴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황희찬은 지난 2021년 8월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임대 형식으로 울버햄
SeniorGo 곽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의 합류로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최강 트리오' 진용을 완성했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간) 2024시즌 최고의 타자 트리오로 다저스의 오타니,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을 꼽았다. MLB닷컴은 "이들은 현재뿐 아니라 역대 최고의 트리오가 될 잠재력이 있다"면서 이들의 화려한 이력을 소개했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세 명 모두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경험이 있고 포지션별 최고 타자에게 주는 실버슬러거를 여러 차례 수상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와 실버슬러거(지명타자)를 동시에 획득했다. 베츠는 2018시즌 AL MVP로 실버슬러거(외야수)를 6차례 받았고, 프리먼은 1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3번 품에 안은 가운데 2020시즌 내셔널리그(NL) MVP에 올랐었다. MLB닷컴은 "2024시즌의 다저스는 선수 3명이 직전 시즌 MVP 투표 톱3에 들어간 역대 다섯 번째 팀"이라고도 전했다. 오타니는 올해 만장일치로 AL MVP에 올랐고 베츠와 프리먼은 NL MVP 투표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지난 시즌 150타석
SeniorGo 곽태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초로 연봉 총액 1억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1998년 12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7년간 1억500만달러에 계약한 투수 케빈 브라운이다. 당시 다저스 소속이던 박찬호가 방콕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기간에 브라운은 메이저리그 최초의 '1억달러 사나이'가 됐다. 역사적인 계약이었지만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그저 '공놀이'를 잘한다고 1억달러를 주는 게 말이 되느냐는 가시 돋친 지적도 많았다. 메이저리그에서 브라운 이후 25년 만에 '7억달러 사나이'가 탄생했다. 일본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29)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총 7억달러(약 9천200억원)에 10년 계약을 맺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자 대다수 전문가가 최초로 총액 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긴 했으나 실제 계약 금액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 연평균 7천만달러를 받게 되는 오타니는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셔저가 함께 기록한 종전 최고 연봉 4천333만달러를 가볍게 경신했고, 2019년 마이크 트라우트가 계약한 12년간 4억2천650만달러의 역대 최대규모 계약 총액도 크게 앞질렀다. 그럼
SeniorGo 김에녹 기자 | 전립선비대증은 50~70대 남성의 50~7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말 그대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병인데, 다양한 배뇨장애를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전립선비대증 주요 증상은 ▲소변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남아있는 듯한 '잔뇨' ▲밤에 자다 소변이 마려워 잠이 깨는 '야간뇨' ▲소변이 마려울 때 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등이 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하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한비뇨의학회 조사 결과,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약 52%가 이를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여겨 방치해 문제가 된다. 요즘 같이 추운 계절에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가 더 심해진다. 우리 몸이 열을 보존하기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요도(소변길)를 압박하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좌욕(坐浴)으로 완화될 수 있다. 따뜻한 물로 좌욕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수축해 딱딱해진 전립선이 부드럽게 풀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 따르면 전립선
SeniorGo 곽태진 기자 |NFL는 작년부터 2주 동안 자신의 국적이나 혈통, 출신을 상징하는 국가 국기를 헬멧에 부착하게 하는 ‘헤리티지 프로그램(Heritage Program)’을 마련했습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뿌리를 헬멧에 붙이고 뛰는 거죠. 그들은 부모나 조부모가 살았던 나라나 자신이 2년 이상 거주했던 국가의 국기를 헬멧에 부착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이 프로그램은 7~8주차에 진행됐습니다. 330명이 넘는 선수와 코치진이 70여 국가의 헬멧(선수)과 재킷(코치진)에 국기를 달았습니다. 헬멧에 사모아 국기를 단 LA 램스의 와이드리시버 나쿠아는 “사모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할머니가 2021년에 돌아가셨다”며 “사모아 국기를 헬멧에 달고 뛰니 할머니가 나와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사모아 팬들을 위해 뛸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미래의 사모아 선수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NFL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올 시즌 태극기를 달고 뛰었던 NFL의 한국계 선수는 모두 6명입니다. 워드가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꽤 많이 늘었죠. 그 중엔 최근 선발로 나서는 쿼터백이 두 명이 있으며 오늘은 샘 하월을 소개하겠습니다. ◇ 샘 하월워싱턴
SeniorGo 김에녹 기자 |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음력 10월 16일) 쥐 - 재물 : 보통 건강 : 보통 사랑 : 질투 길방 : 東 36년생 소일거리를 만들자. 48년생 잘 먹고 즐겁게 살자. 60년생 서로 적당히 경쟁 시킬 것. 72년생 양이 안 되면 질을 선택할 것. 84년생 작은 것은 주고 큰 것을 챙겨라. 96년생 서바이벌, 삶은 경쟁의 연속. 소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北 37년생 재물과 인연이 괜찮을 듯. 49년생 유쾌, 상쾌, 통쾌한 하루. 61년생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다. 73년생 유익한 정보가 생길 수도. 85년생 괜찮은 제안을 받을 수도. 97년생 진로에 희망 생길 수도. 호랑이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 길방 : 東 38년생 주고받는 정이 있을 듯. 50년생 물건이나 음식이 마음에 들 수도. 62년생 사람이나 물건이 마음에 들 수도. 74년생 이심전심, 서로 통할 듯. 86년생 의기투합하고 일에 탄력 붙음. 98년생 마음이 통함. 토끼 - 재물 : 무난 건강 : 양호 사랑 : 기쁨 길방 : 西南 39년생 손해보다 이익이 많을 듯. 51년생 건강이 제일 좋은 재산.
SeniorGo 곽태진 기자 |클린스만호가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을 앞세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최대 고비인 중국 원정에서 3점 차 완승을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중국 광둥성의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전반전에 터진 손흥민의 2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싱가포르와 1차전(5-0 승)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한국은 C조 1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싱가포르에 3-1로 승리한 태국이 중국을 제치고 조 2위(승점 3·골 득실 +1)로 올라섰고, 중국은 3위(승점 3·골 득실 -2)로 내려앉았다. 한국은 중국과 상대 전적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해 22승 13무 2패로 앞서나갔다. 중국은 '공한증'을 떨쳐내지 못했다. 중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9위로 한국(24위)보다 55계단 아래에 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부터 파죽의 5연승을 기록했다. 연승 행진을 벌인 5경기에서 클린스만호는 19골을 넣고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2차 예선 상대국 중
SeniorGo 곽태진 기자ㅣ LPGA 선수 Amy Yang(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CME Group Tour Championship을 제패했다. 오랜 기다림끝에 4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상금 200만달러(약 26억원)을 거머쥐었다. 양희영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438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00만달러) 4라운드를 하타오카 나사(24·일본)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7번(파4)·8번홀(파3) 연속 버디를 잡았고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하타오카를 1타 차로 추격하던 13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이 홀앞쪽에 떨어지며 백스핀으로 들어가면서 샷이글이 터지면서 양희영은 1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7번(파5)·18번홀(파4) 연속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날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그는 공동 2위(24언더파)인 하타오카와 앨리슨 리(28·미국)를 3타 차로 제쳤다. 양희영은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이 100%였고 퍼트 수 28개에 그린을 두 차례 놓쳤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SeniorGo 김에녹 기자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입술이 트고 입 주변에 물집이나 뾰루지가 생기는 사람이 많다. 대개 피로 때문이라 생각해 입술 전용 보습제를 바르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자주 재발한다면 질환은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무리 지어 나타난 입술 종기=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입술 주변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헤르페스는 주로 어릴 때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입술 주위에 작은 물집이 무리 지어 나타나며, 통증과 가려움, 작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외에도 코, 뺨, 턱에도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먹는 약, 연고 등이 사용된다. 다만, 신경절에 숨어있는 바이러스를 완전히 치료할 순 없다. 증상과 불편감을 줄이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따라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수건이나 칫솔 등을 따로 사용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입 벌릴 때마다 입술 양쪽 통증=구석입술염 구석입술염은 입술 양쪽이나 한쪽 모서리에 형성되는 피부염을 말한다. 입술 양쪽
SeniorGo 김에녹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유해란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26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까지 2023시즌 2개 대회가 남았는데, 신인왕 레이스 2위인 그레이스 김(호주)이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야 1위 유해란을 제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레이스 김이 이번 대회에서 9언더파 271타로 공동 23위에 오르면서 남은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유해란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19년 이정은 이후 올해 유해란이 4년 만이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신인상 수상자를 정하지 않았고, 2021년 패티 타와타나낏, 지난해 아타야 티띠꾼 등 태국 선수들이 최근 신인상을 휩쓸었다. 한국 선수의 역대 신인상은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1999년 김미현,